음악방송 - 국악 5
- 꽃별, 기찻길 옆 작은 꽃
- 해금 연주
안녕하세요. 늘 웃는 얼굴이 예쁜 진말친구들
오늘 감상할 국악은 해금 연주예요. 꽃별의 연주로 <기찻길 옆 작은 꽃>이라는 곡을 감상하겠습니다. 해금뿐만이 아니라 피아노, 기타와 함께 하는데 세 악기가 참 잘 어울린답니다.
해금의 애잔하고 슬픈 소리를 피아노가 어루만지며 달래주고 기타는 무심한 듯 가볍게 옆에서 함께 하는 모습이 오래된 친구들이 투닥거리면서도 늘 같이 노는 모습을 보는 듯 하네요.
해금은 2줄로 된 찰현 악기로, 두 줄 사이에 말총으로 된 활을 넣어 문질러 연주하는데 아주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낸답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소리여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요. 오늘 감상하는 곡은 서정적이면서도 슬픈 느낌을 주는 소리지만 유치원 때 무용으로 공연했던 꼭두각시처럼 무척 재미있고 흥겨운 느낌을 주는 소리 표현도 가능해요. 알면 알수록 좋아지는 악기가 해금이랍니다.
해금의 맑고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 차분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해요. 함께 감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