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발디 : 사계 중 가을
- 줄리아 피셔, 아카데미 세인트 마틴 인 더 필드
안녕하세요. 언제나 활짝 웃는 진말 친구들~~
10월은 클래식을 감상합니다. 벌써 추워졌어요. 벌써 춥다는 표현을 하면 가을이 싫어할 것 같으니 차가워졌다고 표현할게요.
가을을 시작하는 음악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입니다. 줄리야 피셔라는 멋진 바이올리니스트와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드의 연주 영상이예요.
비발디의 가을은 가을의 쓸쓸함과 풍성함이 표현되어 있어요. 1악장은 여름의 여운과 곡식을 익히는 한낮의 따가운 햇볕이 밝게 표현되어 있고, 2악장은 쓸쓸함과 스산함을 동반한 가을비 내리는 풍경을 연상시켜요. 마루에 앉아 쌀쌀해진 날씨에 어깨를 움츠리며 비오는 모습을 바라볼 때의 외로움이 느껴진답니다. 3악장에서는 가을의 풍성함이 주는 여유를 만날 수 있어요. 결실이 주는 한가함과 여유가 어떤 모습인지 만나보세요.
우리 진말친구들은 2019년 가을에 어떤 수확을 거둘까요 ? 올해 거둬들인 수확물이 무엇일지 살펴보고 튼실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잘 보살피는 하루 보내세요. 함께 감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