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등교가 시작된 진말 친구들

금주는 3학년과 4학년도 주 1회지만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학교에 나온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다음 주에는 5,6학년까지 모두 등교합니다. 당분간은 조심조심하면서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상할 우리 국악은 오케스트라 판소리 심청 중 모녀상봉 대목입니다.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판소리입니다. 판소리는 북으로 장단을 치는 고수와 함께 하지요.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소리는 어떤 느낌일까요 ? 홀로 담백하게 부르는 것보다 훨씬 더 감상적이고 감성에 호소하는 듯하게 느껴집니다.

모녀상봉이라고 하면 심청과 심청의 어머니가 만난다는 뜻인데, 심청에게 엄마는 얼굴 한 번 본적 없고 정과 사랑이 쌓이지 않아서인지 엄마와의 만남에 대한 기쁨과 감격보다는 두고 온 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가사의 주 내용이네요. 국악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합니다.

심청이 아버지를 걱정하는 것보다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여러분을 걱정하는 마음이 더 클 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 부모님께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멋진 모습 부모님께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자구요. 함께 감상해요.